인도, 우주개발 '다크호스'

인도, 우주개발 '다크호스'

2011.11.02. 오전 11: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달 탐사선을 발사한 나라가 바로 인도입니다.

인도의 야심찬 우주개발계획,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인도가 우주 탐사 전장에 도전장을 본격적으로 내민 것은 지난 2008년입니다.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년 동안 달 궤도를 돌면서 달 표면도 찍고 광물자원도 탐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통신이 끊기면서 임무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찬드라얀이 거둔 성과는 컸습니다.

찬드라얀이 보낸 영상입니다.

정보를 종합해보니 달에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세계가 '엄청난 발견'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찬드라얀의 성공 이후 인도는 야심찬 우주 탐사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2013년에는 찬드라얀 2호를 달에 보낼 예정입니다.

또 오는 2016년 첫 유인 우주선, 2020년에는 화성 탐사선을 쏘아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인도 정부는 우주개발 산업 예산을 35%나 늘리는 등 충분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지원은 인도가 세계 5위권의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