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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차세대전투기를 미국의 F-35로 결정하고 모두 42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오늘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열린 안전보장회의에서 공군자위대의 차세대 주력전투기로 미국 록히드사의 F-35를 도입하기로 공식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우선 4대 도입비를 계상하고 오는 2016년까지 납품받을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42대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방위성이 내년에 계상하는 F-35기의 대당 가격은 부품 예산까지 합해 대당 99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475억 원입니다.
방위성은 또 첫 4대 도입 이후에는 일본 국내에서 최종 조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F-35기는 일본 공군자위대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텔스기로 현재의 주력 전투기인 F-4 전투기를 대체하게 됩니다.
일본이 서둘러 스텔스기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스텔스기 개발을 추진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은 F-35기의 선정 이유에 대해 "성능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장래의 전투기는 안전보장 환경의 변화에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오늘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열린 안전보장회의에서 공군자위대의 차세대 주력전투기로 미국 록히드사의 F-35를 도입하기로 공식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우선 4대 도입비를 계상하고 오는 2016년까지 납품받을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42대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방위성이 내년에 계상하는 F-35기의 대당 가격은 부품 예산까지 합해 대당 99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475억 원입니다.
방위성은 또 첫 4대 도입 이후에는 일본 국내에서 최종 조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F-35기는 일본 공군자위대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텔스기로 현재의 주력 전투기인 F-4 전투기를 대체하게 됩니다.
일본이 서둘러 스텔스기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스텔스기 개발을 추진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은 F-35기의 선정 이유에 대해 "성능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장래의 전투기는 안전보장 환경의 변화에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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