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축제 시작!

호주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축제 시작!

2011.12.31.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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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필두로 지구촌은 벌써 새해맞이 행사가 한창입니다.

조금전 새해를 맞은 호주로 가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시드니 하버 브릿지입니다.

지구촌에서 가장 성대한 새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해마다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펼쳐지지만 올해는 더욱 화려합니다.

올해 들어가는 화약은 자그마치 7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올해 불꽃놀이 주제는 '꿈을 꿀 시간' 'Time to Dream' 이라고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뒤로하고 2012년엔 앞으로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호주는 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시드니항 새해맞이 행사에는 150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전을 위해 경찰 2천8백 명이 배치됐습니다.

호주보다 앞서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2012년을 맞았습니다.

우리시각으로 2시간 전인 저녁 8시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스카이타워를 배경으로 불꽃놀이를 포함해 화려한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수도 웰링턴에서는 비가 와서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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