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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근해에서 승객과 승무원 4천2백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좌초돼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중해 운항에 나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이탈리아 서해안 티레니아해 토스카나 제도에 딸린 질리오 섬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한 후 기울어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람선이 좌초하자 일부 승객들은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명정을 타고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람선 탑승자 가운데 승객은 3천2백여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이탈리아인 승객이 천 명, 독일인 500여명, 프랑스인 160여 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상구조대는 헬기를 동원해 사고해역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내부에 승객들이 남아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중해 운항에 나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이탈리아 서해안 티레니아해 토스카나 제도에 딸린 질리오 섬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한 후 기울어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람선이 좌초하자 일부 승객들은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명정을 타고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람선 탑승자 가운데 승객은 3천2백여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이탈리아인 승객이 천 명, 독일인 500여명, 프랑스인 160여 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상구조대는 헬기를 동원해 사고해역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내부에 승객들이 남아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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