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승무원 난동으로 이륙 지연

  • 2012-03-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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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을 준비 중이던 승무원이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고 고함을 지르며 동료 승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승객들에게 제압된 뒤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번 소동은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국제공항을 출발해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으로 가려던 아메리칸 항공 2332편 기내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항공기 출발이 1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기내 목격자는 "항공기가 게이트를 떠나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문제의 승무원이 기장과 언쟁을 벌이는 소리가 기내 방송 스피커로 흘러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승무원은 "기체에 기계적 결함이 있으며 항공기가 공항 게이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기장은 "기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항공기는 곧 이륙할 것"이라고 말하자 승무원은 화를 내면서 기내 안내방송 시스템을 통해 "비행기가 추락해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어 동료 승무원들이 마이크를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빚어졌고 결국 7~8명의 승객이 가세해 문제의 승무원을 제압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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