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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한 거죠?
[리포트]
사고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반쯤, 우리 시각으로 오전 10시 반인데요.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에 소속된 여객기가 시베리아 서남쪽에 있는 튜멘에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이륙하던 도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추락과 함께 동체가 세 조각으로 쪼개졌으며,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고 현지 교통검찰 차장 발렌틴 타라소프가 전했습니다.
타라소프는 또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곧바로 교신이 끊겼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며 "그 사이 사고기가 활주로에서 3~5km 떨어진 마을로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43명이 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한 11명은 헬기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한 거죠?
[리포트]
사고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반쯤, 우리 시각으로 오전 10시 반인데요.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에 소속된 여객기가 시베리아 서남쪽에 있는 튜멘에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이륙하던 도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추락과 함께 동체가 세 조각으로 쪼개졌으며,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고 현지 교통검찰 차장 발렌틴 타라소프가 전했습니다.
타라소프는 또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곧바로 교신이 끊겼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며 "그 사이 사고기가 활주로에서 3~5km 떨어진 마을로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43명이 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한 11명은 헬기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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