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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증시가 그리스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그리스 불안감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리스발 유럽 경제위기 우려로 미 증시가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0.2% 떨어졌고 나스닥은 0.6% 하락했습니다.
앞서 끝난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택 경기와 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한 미 증시는 그리스의 우려를 뛰어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자본 확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일부 그리스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냉각됐습니다.
유럽의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부양조치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매수세를 위축시켰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혀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5%까지 올랐던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6.3%대로 떨어지는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시장이 안정을 찾았습니다.
국제유가는 수요 감소 불안감에 하락해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 문제가 방향을 잡기 전까지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증시가 그리스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그리스 불안감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리스발 유럽 경제위기 우려로 미 증시가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0.2% 떨어졌고 나스닥은 0.6% 하락했습니다.
앞서 끝난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택 경기와 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한 미 증시는 그리스의 우려를 뛰어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자본 확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일부 그리스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냉각됐습니다.
유럽의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부양조치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매수세를 위축시켰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혀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5%까지 올랐던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6.3%대로 떨어지는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시장이 안정을 찾았습니다.
국제유가는 수요 감소 불안감에 하락해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 문제가 방향을 잡기 전까지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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