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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4년째 제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1년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이후 어떤 테러 활동도 북한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없다"면서 "이에 따라 미 정부가 지정하는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이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을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다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가 여전히 북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테러자금과 관련된 자금세탁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밖에 지난 1970년 일본 민항기 납치에 관여했던 일본 적군파 요원 4명이 북한에 계속 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1년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이후 어떤 테러 활동도 북한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없다"면서 "이에 따라 미 정부가 지정하는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이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을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다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가 여전히 북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테러자금과 관련된 자금세탁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밖에 지난 1970년 일본 민항기 납치에 관여했던 일본 적군파 요원 4명이 북한에 계속 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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