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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연구팀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를 쥐에게 먹인 결과 대부분의 쥐에 암이 생기고 일부는 탁구공만한 종양이 생긴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생물학자 세라리니 교수가 이끄는 칸대학 연구팀은 지난 2년 동안 쥐 200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눠 GMO의 일부 품종인 NK603의 비율을 달리 섞은 사료를 먹였습니다.
그 결과 4분의 3에 해당하는 쥐가 종양에 걸렸으며 일부 종양은 탁구공만큼 크고 몸무게의 25%에 달하기도 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GMO 생산기업측에서 이뤄진 연구가 3개월에 불과했던 반면 이번 연구는 2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GMO의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 식품안전국은 암과 유전자변형 옥수수와의 상관관계를 밝힌 이번 연구의 과정과 결과가 부정확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랑스 생물학자 세라리니 교수가 이끄는 칸대학 연구팀은 지난 2년 동안 쥐 200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눠 GMO의 일부 품종인 NK603의 비율을 달리 섞은 사료를 먹였습니다.
그 결과 4분의 3에 해당하는 쥐가 종양에 걸렸으며 일부 종양은 탁구공만큼 크고 몸무게의 25%에 달하기도 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GMO 생산기업측에서 이뤄진 연구가 3개월에 불과했던 반면 이번 연구는 2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GMO의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 식품안전국은 암과 유전자변형 옥수수와의 상관관계를 밝힌 이번 연구의 과정과 결과가 부정확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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