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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북동부로 진입하면서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와 뉴욕 등 인구 밀집지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샌디'가 뉴욕 남남동쪽에서 본토쪽으로 시속 30km, 최대풍속 144km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샌디'가 뉴저지 남부해안이나 그보다 약간 남쪽에 처음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점은 미국시간 월요일 저녁이나 밤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몬스터 스톰, 슈퍼스톰 등으로 불리면서 주민들의 공포감을 더하고 있는 샌디는 특히 월요일 오후로 예상되는 본토 상륙을 앞두고 세력을 더 확장하면서 지난 2005년 '카트리나'를 능가하는 재산피해 20조원 이상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샌디'의 상륙을 앞두고 워싱턴DC의 연방정부와 북동부 지역 주정부도 일제히 업무를 중단했고, 상당수 공립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 증시도 하루 휴장을 결정했고, 유엔본부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대선을 목전에 두고 초대형 재난 사태가 임박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후보의 유세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는 등 대선 정국에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샌디'가 뉴욕 남남동쪽에서 본토쪽으로 시속 30km, 최대풍속 144km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샌디'가 뉴저지 남부해안이나 그보다 약간 남쪽에 처음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점은 미국시간 월요일 저녁이나 밤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몬스터 스톰, 슈퍼스톰 등으로 불리면서 주민들의 공포감을 더하고 있는 샌디는 특히 월요일 오후로 예상되는 본토 상륙을 앞두고 세력을 더 확장하면서 지난 2005년 '카트리나'를 능가하는 재산피해 20조원 이상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샌디'의 상륙을 앞두고 워싱턴DC의 연방정부와 북동부 지역 주정부도 일제히 업무를 중단했고, 상당수 공립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 증시도 하루 휴장을 결정했고, 유엔본부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대선을 목전에 두고 초대형 재난 사태가 임박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후보의 유세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는 등 대선 정국에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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