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시장 환율 지지" 공동 성명

G7, "시장 환율 지지" 공동 성명

2013.02.12.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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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은 일본의 엔저 정책으로 불거진 환율 마찰과 관련해 공동성명을 통해 시장 환율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G7은 올해 의장국인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려는 인위적인 조치는 외환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G7 장관들은 시장 환율을 위한 오랜 노력을 지속하고 재정과 통화 정책을 목표 환율 달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G7은 이어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환율 변화는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환시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밀접하게 협력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은 이번 주말 주요 20개국 회의를 앞두고 일본의 엔저 기조로 시작된 환율 마찰에 관한 대응 조치로 발표됐습니다.

G7 가운데 프랑스는 유로화 강세의 해결 방안으로 강력한 조치를 주장했지만 성명은 기존의 시장 환율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합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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