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혐한시위, 극단적 한국인 여성 비하 발언 충격

일 혐한시위, 극단적 한국인 여성 비하 발언 충격

2013.04.02.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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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성향 단체의 반한시위에서 입에 담지 못할 성적 모욕 발언으로 한국인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며 시민들을 선동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셜 커뮤니티 ‘2채널’에서는 오늘 재특회 오사카 지부가 지난달 24일 오사카 길거리에서 벌인 ‘일한 국교 단절 국민 대행진’이라는 행사 현장 일부를 촬영한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동영상 속에는 수십 명의 남녀 일본인들이 일장기와 욱일승천기 등을 들고 거리에서 '조선인은 일본에서 나가라'며 시위를 벌이면서 "길거리에서 한국, 조선인이 보이면 돌을 던져라'와 함께 조선인 여인에 대한 성적 모욕감을 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 대다수는 혐한 시위대의 끔찍한 발언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비난 댓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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