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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 피난처의 재산 은닉자 명단을 공개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 협회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정부에게서 자료 제공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한국과 독일, 그리스, 캐나다와 미국 정부에게서 2천 5백만 개에 이르는 조세 회피 관련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법 집행 기구나 정부 기관이 아닌 독립된 보도 조직으로서 이같은 요청을 거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또 앞으로 2주에 걸쳐서 계획된 명단 공개를 마치고 나면 개별 국가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면서, 여러나라 언론사들이 이같은 작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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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한국과 독일, 그리스, 캐나다와 미국 정부에게서 2천 5백만 개에 이르는 조세 회피 관련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법 집행 기구나 정부 기관이 아닌 독립된 보도 조직으로서 이같은 요청을 거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또 앞으로 2주에 걸쳐서 계획된 명단 공개를 마치고 나면 개별 국가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면서, 여러나라 언론사들이 이같은 작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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