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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오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하시모토 일본유신회 대표를 만나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하시모토 대표가 파문을 수습하고 위기 탈출을 도모하는 정치적 이벤트로 이용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김복동 할머니, 위안부 피해 여성]
"일본군의 노예가 되어 무참히도 짓밟힌 이 불쌍한 소녀들을 생각해주세요."
"당시 위안부가 필요했었다"는 일본유신회 하시모토 대표의 망언이 전해진 뒤 억장이 무너진 피해 할머니가 일본인들에게 진실을 증언했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일본을 순회하며 참상을 증언해 온 피해 할머니들은 망언 당사자인 하시모토 대표와의 공개 면담에서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오히려 변호사의 논리를 악용하는 하시모토 대표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인터뷰:모토야마 히사코, 아시아여성자료센터]
"변호사의 논리를 잘 악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할머니들이 그를 만나도 진지하게 들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시모토 대표가 워낙 거침없는 달변가인데다 TV 프로그램에서 익힌 쇼맨십도 능해 공개 면담을 활용해 국면전환을 시도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하시모토 대표가 할머니들을 상대로 고도의 정치쇼를 벌인 뒤 위기 모면의 계기로 삼을 땐 선거에서 심판하겠다고 벼렀습니다.
[인터뷰:모토야마 히사코, 아시아여성자료센터]
"피해자들이 진지하게 증언해도 변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일본 유권자가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유신회는 당 대표의 발언 파문이 향후 선거 국면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문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대표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얼마나 진정성이 담긴 사과를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오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하시모토 일본유신회 대표를 만나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하시모토 대표가 파문을 수습하고 위기 탈출을 도모하는 정치적 이벤트로 이용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김복동 할머니, 위안부 피해 여성]
"일본군의 노예가 되어 무참히도 짓밟힌 이 불쌍한 소녀들을 생각해주세요."
"당시 위안부가 필요했었다"는 일본유신회 하시모토 대표의 망언이 전해진 뒤 억장이 무너진 피해 할머니가 일본인들에게 진실을 증언했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일본을 순회하며 참상을 증언해 온 피해 할머니들은 망언 당사자인 하시모토 대표와의 공개 면담에서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오히려 변호사의 논리를 악용하는 하시모토 대표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인터뷰:모토야마 히사코, 아시아여성자료센터]
"변호사의 논리를 잘 악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할머니들이 그를 만나도 진지하게 들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시모토 대표가 워낙 거침없는 달변가인데다 TV 프로그램에서 익힌 쇼맨십도 능해 공개 면담을 활용해 국면전환을 시도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하시모토 대표가 할머니들을 상대로 고도의 정치쇼를 벌인 뒤 위기 모면의 계기로 삼을 땐 선거에서 심판하겠다고 벼렀습니다.
[인터뷰:모토야마 히사코, 아시아여성자료센터]
"피해자들이 진지하게 증언해도 변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일본 유권자가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유신회는 당 대표의 발언 파문이 향후 선거 국면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문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대표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얼마나 진정성이 담긴 사과를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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