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 'PPI',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

"제산제 'PPI',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

2013.07.13.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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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식도의 역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제산제인 '프로톤 펌프억제제', 'PPI'가 장기적으로 심혈관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휴스턴 감리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연구팀이 'PPI'가 혈관의 이완기능을 감소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등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쥐 실험 결과 'PPI'가 혈관의 이완 기능을 평균 30%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PPI'는 미국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약으로 위·식도 역류와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의 치료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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