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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휴양지인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시작된 산불은 산림 92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10배 이상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또 주택과 건물 20여 채와 차량 10여 대도 불에 탔습니다.
산불이 마을 쪽으로 향하면서 인근 지역 주민 6천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3천여 명과 소방헬기와 항공기 20여 대를 동원해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율은 15%에 그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시작된 산불은 산림 92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10배 이상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또 주택과 건물 20여 채와 차량 10여 대도 불에 탔습니다.
산불이 마을 쪽으로 향하면서 인근 지역 주민 6천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3천여 명과 소방헬기와 항공기 20여 대를 동원해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율은 15%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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