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서 KAL기 활주로 이탈...'부상자 없는듯'

니가타서 KAL기 활주로 이탈...'부상자 없는듯'

2013.08.05. 오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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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40분 쯤 일본 니가타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등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6시 쯤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763편 보잉 737 여객기가 니가타 공항에서 착륙할 때 기수가 활주로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정지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가 착륙과정에서 감속하면서 유도로로 진입해야 하는데 적정 속도에 도달하지 못해 활주로 끝부분에 가서야 멈춰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탑승객과 승무원 등 부상자는 없고, 항공기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공항 쪽으로 무사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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