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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은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증권을 포함한 '국가채무'가 지난 6월 말 현재 '천8조 엔'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국가채무가 천조 엔, 우리 돈으로 '경' 단위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6월 말 대비 32조 4천억 엔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 한 사람이 9천160만 원씩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아베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8조 엔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신규 국채발행액은 지난해의 42조 9천억 엔 수준을 넘기지 않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중기재정계획'을 어제 각료회의에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 인상 등을 통해 2020년도까지 재정의 흑자를 꾀할 방침이나 국가채무 팽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국가채무가 천조 엔, 우리 돈으로 '경' 단위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6월 말 대비 32조 4천억 엔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 한 사람이 9천160만 원씩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아베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8조 엔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신규 국채발행액은 지난해의 42조 9천억 엔 수준을 넘기지 않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중기재정계획'을 어제 각료회의에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 인상 등을 통해 2020년도까지 재정의 흑자를 꾀할 방침이나 국가채무 팽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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