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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이 지역의 나무들이 방사선 노출로 인해 장기적인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진은 체르노빌 지역에서 살아남은 나무들이 가뭄과 같은 환경 스트레스 등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어린 나무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사고 지점 반경 30km 안쪽 지역의 스코틀랜드 소나무 100여 그루를 조사한 결과 방사선 노출로 인한 돌연변이 등 매우 비정상적인 성장 양상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진은 체르노빌 지역에서 살아남은 나무들이 가뭄과 같은 환경 스트레스 등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어린 나무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사고 지점 반경 30km 안쪽 지역의 스코틀랜드 소나무 100여 그루를 조사한 결과 방사선 노출로 인한 돌연변이 등 매우 비정상적인 성장 양상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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