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토르' 중국 상륙...남방지역 폭우·폭염

태풍 '우토르' 중국 상륙...남방지역 폭우·폭염

2013.08.14.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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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기상대가 제11호 태풍 우토르가 오늘 오후에서 저녁 사이 중국 광둥성 타이산시와 잔장시 연안에 강태풍의 위력으로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하며 태풍 경보를 내렸습니다.

우토르는 오전 6시 현재 최대풍속 초속 42m, 중심 최저기압 955헥토파스칼의 위력으로 남중국해에서 중국 본토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우토르가 접근하면서 광둥과 하이난, 푸젠성 지역에는 어제 150㎜ 안팎의 비가 내렸고, 오늘 밤에도 최고 250~3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풍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남방지역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21일째 고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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