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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중남부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마작을 즐기고 개울물 위에서 식사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물안경과 산소통, 잠수복까지 완비한 채 수영장 바닥에서 무언가에 열중인 사람들!
바로 중국 사람들이 밥 먹는것 보다 좋아한다는 마작입니다.
공기방울을 뿜어가며 희한한 피서를 즐기는 이들에겐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내륙 충칭에서는 수상 식당이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시원한 개울물 위에 식탁을 차린 덕분에 밥을 먹으면서 탁족까지 가능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베이징 도심에서는 한 여성이 아예 분수에서 목욕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21일째 고온 경보가 발령된 중국 중남부!
반면, 대륙 최남단 하이난과 광둥에는 제 11호 태풍 우토르가 상륙하면서 태풍 경보가 내렸습니다.
우토르의 영향권에 들어선 광둥, 하이난, 푸젠 지역에는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300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홍콩에서도 항공기 수백 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터뷰:공항 승객]
"날씨 때문인데, 어쩔 도리가 있나요."
중국 남방지역 일부에는 태풍으로 인한 폭우가 내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태풍이 지난 뒤에는 고온지역 범위가 줄어들고 폭염도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중남부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마작을 즐기고 개울물 위에서 식사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물안경과 산소통, 잠수복까지 완비한 채 수영장 바닥에서 무언가에 열중인 사람들!
바로 중국 사람들이 밥 먹는것 보다 좋아한다는 마작입니다.
공기방울을 뿜어가며 희한한 피서를 즐기는 이들에겐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내륙 충칭에서는 수상 식당이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시원한 개울물 위에 식탁을 차린 덕분에 밥을 먹으면서 탁족까지 가능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베이징 도심에서는 한 여성이 아예 분수에서 목욕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21일째 고온 경보가 발령된 중국 중남부!
반면, 대륙 최남단 하이난과 광둥에는 제 11호 태풍 우토르가 상륙하면서 태풍 경보가 내렸습니다.
우토르의 영향권에 들어선 광둥, 하이난, 푸젠 지역에는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300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홍콩에서도 항공기 수백 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터뷰:공항 승객]
"날씨 때문인데, 어쩔 도리가 있나요."
중국 남방지역 일부에는 태풍으로 인한 폭우가 내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태풍이 지난 뒤에는 고온지역 범위가 줄어들고 폭염도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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