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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살 어린이의 안구가 적출된 사건에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은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범행 동기 등은 여전히 수수께끼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철 모르는 아들이 당한 처참한 봉변에 아빠도 엄마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척들도 넋이 나간 모습입니다.
[인터뷰:피해 아동 친척]
"처음에는 그냥 언덕에서 굴러 떨어진 줄 알았죠. 눈이 없어진 줄은 모르고..."
산시성 공안 당국은 피해자 어린이를 납치했던 여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 과정중 이번 사건이 장기밀매 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은 배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각막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면서 범행 동기는 더 큰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안구 적출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용의자가 정신이상자이거나 단순 원한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혹한 범죄에 분노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강한 유교 문화의 영향 탓에 장기 기증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못해, 장기 적출 사례 괴담이 끊임없이 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살 어린이의 안구가 적출된 사건에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은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범행 동기 등은 여전히 수수께끼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철 모르는 아들이 당한 처참한 봉변에 아빠도 엄마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합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척들도 넋이 나간 모습입니다.
[인터뷰:피해 아동 친척]
"처음에는 그냥 언덕에서 굴러 떨어진 줄 알았죠. 눈이 없어진 줄은 모르고..."
산시성 공안 당국은 피해자 어린이를 납치했던 여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 과정중 이번 사건이 장기밀매 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은 배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각막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면서 범행 동기는 더 큰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안구 적출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용의자가 정신이상자이거나 단순 원한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혹한 범죄에 분노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강한 유교 문화의 영향 탓에 장기 기증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못해, 장기 적출 사례 괴담이 끊임없이 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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