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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우리 정부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농림수산성이 조만간 수산청 간부를 우리나라에 파견해 수입금지의 근거와 경위 등을 듣고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납득할 만한 답변을 받지 못하면 WTO의 분쟁해결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서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수입금지 조치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사례는 제소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지난 9일부터 금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신문은 일본 농림수산성이 조만간 수산청 간부를 우리나라에 파견해 수입금지의 근거와 경위 등을 듣고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납득할 만한 답변을 받지 못하면 WTO의 분쟁해결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서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수입금지 조치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사례는 제소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지난 9일부터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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