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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전쟁 중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국제 기금에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 ICC의 피해자 신탁기금에 재원을 출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약 1억엔, 우리 돈 11억 원을 반영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아베 내각은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고 발뺌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요구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고 국제기금에 소액을 출연하는 방법으로 국제여론을 호도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 ICC의 피해자 신탁기금에 재원을 출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약 1억엔, 우리 돈 11억 원을 반영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아베 내각은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고 발뺌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요구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고 국제기금에 소액을 출연하는 방법으로 국제여론을 호도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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