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앞바다 수중 차단막 파손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 수중 차단막 파손

2013.09.26.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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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사성 물질 유출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수중 차단막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 5·6호기 취수구 근처 수중 차단막이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며, 파손 원인과 파손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트 펜스라고 불리는 수중 차단막은 수면에 띄운 부표에 천을 달고 여기에 추를 붙여 물속으로 늘어뜨린 형태로, 오염된 토양이 바다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중 차단막이 파손됨에 따라, 태평양으로 유출되는 방사성 물질 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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