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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한일관계가 더욱 냉랭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도쿄에서는 올들어 처음 대규모 반한시위가 열렸습니다.
우익단체 회원들은 한국과의 단교를 요구하면서 우리 영사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일 우익 반한시위대]
"한국과 단교하라, 단교하라!"
도쿄 도심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롯폰기입니다.
일장기를 든 우익단체 회원 300여 명이 한국을 비방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독도를 점거하고 있는 한국과는 단교해야 한다면서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며 우리 영사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지지한다는 현수막도 걸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이런 극우적인 시위가 일본의 수치라면서 항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이 반한시위에 항의하면서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우익단체는 지난해 9월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불과 몇 시간 뒤에 반한시위를 벌였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지만 일부 우익단체들은 인종 차별적인 시위를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한일관계가 더욱 냉랭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도쿄에서는 올들어 처음 대규모 반한시위가 열렸습니다.
우익단체 회원들은 한국과의 단교를 요구하면서 우리 영사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일 우익 반한시위대]
"한국과 단교하라, 단교하라!"
도쿄 도심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롯폰기입니다.
일장기를 든 우익단체 회원 300여 명이 한국을 비방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독도를 점거하고 있는 한국과는 단교해야 한다면서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며 우리 영사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지지한다는 현수막도 걸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이런 극우적인 시위가 일본의 수치라면서 항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이 반한시위에 항의하면서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우익단체는 지난해 9월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불과 몇 시간 뒤에 반한시위를 벌였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지만 일부 우익단체들은 인종 차별적인 시위를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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