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일부 사이트 디도스공격 받아

나토 일부 사이트 디도스공격 받아

2014.03.16.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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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주민투표를 앞두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웹사이트가 친 러시아계로 추정되는 해커들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아나 룬게스쿠 나토 대변인은 나토 산하 웹사이트 여러 곳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다운됐지만 필수 시스템이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베르쿠트'를 자처하는 집단이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공격이 나토의 내정간섭에 분노한 우크라이나 애국자들의 행동이라고 주장했지만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르쿠트는 우크라이나 경찰 특수부대로 친러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의 근위대 역할을 해 왔지만 과도정부가 들어서며 해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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