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영국 정부에 '김정은 사진 광고' 항의 서한

북, 영국 정부에 '김정은 사진 광고' 항의 서한

2014.04.17.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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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사진을 실은 광고 포스터가 런던 미용실에 내걸린 소동과 관련해, 영국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서한에서, 문제의 광고는 북한에 대한 '도발'이라며, 영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도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받았으며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런던 서부 '일링'에 있는 한 미용실은 김정은 제1비서의 사진을 실은 광고 포스터를 내걸고 할인행사를 벌이다가 북한 대사관 직원의 항의를 받고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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