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9개국이 북한 인권 ICC 회부 찬성"...커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장

"안보리 9개국이 북한 인권 ICC 회부 찬성"...커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장

2014.04.18.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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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 나라가 북한 인권 탄압의 책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 즉 ICC에 회부하는 것을 찬성했다고,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커비 위원장은 오늘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안보리가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비공식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커비 위원장은 오늘 비공식 회의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불참했으며 참석한 13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11개 나라가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위원장은 발언한 11개 나라 가운데 9개 나라가 북한 인권 탄압의 책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라는 권고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위원장은 나머지 2개 나라는 실질적인 토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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