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야스쿠니신사 제사에 총리 명의로 공물 봉납

아베, 야스쿠니신사 제사에 총리 명의로 공물 봉납

2014.04.21.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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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신사 제사에 총리 명의로 공물 봉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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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진행되는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를 맞아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공물 봉납은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이뤄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공물을 봉납했기 때문에 이번 제사에는 직접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참배 대신 공물 봉납을 한 것은 지난해 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데다 모레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총리 명의로 공물은 보낸 것은 '대리 참배' 행위라는 비판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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