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과서 수정 이례적 허용...독도기술 늘리려 압박"

"일본, 교과서 수정 이례적 허용...독도기술 늘리려 압박"

2014.04.2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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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많이 담기 위해 이례적으로 검정을 신청한 다음에도 내용 변경을 허용하도록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이미 검정이 끝난 중학교 교과서에 대해 독도와 센카쿠 열도의 경우 관련 기술의 추가와 변경을 60일간 인정한다는 방침을 각 교과서 출판사에 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문부성은 교과서 목차에 독도를 다룬 항목을 만들거나 칼럼을 추가하는 것을, 검정 신청 후의 수정의 예로 제시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이런 조치가 매우 이례적이며 이 때문에 검정 신청을 한 달 남긴 상황에서 교과서 회사가 어쩔 수 없이 정부의 의중을 헤아려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다룬 내용을 더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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