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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을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주민 20여 명이 또 태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언론을 통해 확인된 탈북자 사례는 이번 달만 두번 째로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얀마,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치앙라이 지역은 대표적인 탈북 루트입니다.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 윈난성을 경유해 이 곳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21명이 태국 경찰에 붙잡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모두 북한 국적자로 이 가운데 4명은 어린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언제 붙잡혔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들은 제3국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국 경찰이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강명도, 경민대 교수(전 북한 총리 사위)]
"태국만 북한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줍니다. 유엔 고등난민판무관이 있어요. 그래서 난민으로 인정해주는 나라는 동남아에서 유독 태국만 그렇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태국 현지 우리 대사관에서 이들이 희망하는 국가로 가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제3국행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3국행으로는 한국행이 가장 많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탈북자 15명이 이들과 같은 지역에서 태국 경찰에 적발됐으며 모두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달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탈북자 사례는 두번 째, 전문가들은 알려지지 않은 탈북 사례가 더 많다고 지적합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을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주민 20여 명이 또 태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언론을 통해 확인된 탈북자 사례는 이번 달만 두번 째로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얀마,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치앙라이 지역은 대표적인 탈북 루트입니다.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 윈난성을 경유해 이 곳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21명이 태국 경찰에 붙잡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모두 북한 국적자로 이 가운데 4명은 어린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언제 붙잡혔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들은 제3국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국 경찰이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강명도, 경민대 교수(전 북한 총리 사위)]
"태국만 북한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줍니다. 유엔 고등난민판무관이 있어요. 그래서 난민으로 인정해주는 나라는 동남아에서 유독 태국만 그렇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태국 현지 우리 대사관에서 이들이 희망하는 국가로 가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제3국행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3국행으로는 한국행이 가장 많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탈북자 15명이 이들과 같은 지역에서 태국 경찰에 적발됐으며 모두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달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탈북자 사례는 두번 째, 전문가들은 알려지지 않은 탈북 사례가 더 많다고 지적합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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