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소년 납치 살해...이스라엘 보복 의심

팔레스타인 소년 납치 살해...이스라엘 보복 의심

2014.07.02.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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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이 피랍 살해된 데 이어 이번에는 팔레스타인 10대 소년이 납치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 양측간의 보복전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오늘(2일) 오전 동예루살렘에서 10대 팔레스타인 소년이 차로 납치된 뒤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지난달 벌어진 이스라엘 10대 3명의 살해 사건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의심된다'면서 이번 사건이 민족주의자의 증오 범죄인지 우발적인 범죄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랍 살해된 소년의 집 주변에서는 성난 팔레스타인 주민이 모여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며 격렬히 항의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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