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태풍 '헨리' 접근...4곳 주의보

필리핀에 태풍 '헨리' 접근...4곳 주의보

2014.07.21.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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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호 태풍 람마순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또 다른 태풍이 접근하고 있어 4개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기상 당국은 태풍 '헨리'가 카가얀과 바타네스 제도, 바부얀 제도, 칼라얀 제도 등 루손 섬 북부 지역에 접근하고 있다며, 이들 4개 지역에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최대 풍속이 130㎞에 이르는 태풍 헨리는 내일 오전 카가얀 제도의 아파리 동쪽 해상 부근 275㎞까지 접근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기상 당국은 태풍이 필리핀 동부 지역을 통과하면서 태풍 반경 500㎞ 이내의 지역에 시간당 최대 15㎜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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