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채무협상 결렬...디폴트 임박

아르헨티나 채무협상 결렬...디폴트 임박

2014.07.31.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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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가 국가 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이 지명한 중재인과 막판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현지시간 30일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한다고 밝혔습니다.

선택적 디폴트는 전체 채무 가운데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는 부분적 부도 상태로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없는 디폴트와는 구분됩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아르헨티나가 5억 3천9백만 달러에 이르는 채무상환을 놓고 채권단과 벌이고 있는 협상이 마감시한인 30일을 넘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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