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간부, 회장 쏘고 자살...직책 강등 불만

美 기업 간부, 회장 쏘고 자살...직책 강등 불만

2014.08.01. 오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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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도심의 고층 빌딩 사무실에서 직책 강등에 불만을 품은 한 기업 간부가 최고경영자에게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현지 시간 31일 오전 10시쯤 시카고 라살 거리에 있는 물류 기업 사무실에서 이 회사 고위 간부인 앤서니 드프란시스가 최고경영자 겸 회장 스티븐 라보이의 사무실에 들어가 총격을 가했습니다.

머리와 가슴을 총에 맞은 라보이 회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고 드프란시스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드프란시스가 최근 인사에서 직책이 강등된 데 앙심을 품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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