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맵, 원숭이 시험에서는 100% 효과"

"지맵, 원숭이 시험에서는 100% 효과"

2014.08.30. 오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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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이 연구용 원숭이 18마리를 대상으로 한 동물시험에서 100% 치료 효과를 봤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보고됐습니다.

시험 대상인 원숭이들은 고열과 출혈 증세를 보이다가 회복됐고 심지어 죽기 몇 시간 직전에까지 갔다가 회복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2명이 최근 지맵을 이용한 치료로 회복됐지만 담당 의료진은 지맵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한 의사는 이 약을 투여받고도 이번 주에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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