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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970년대에 스웨덴 볼보로부터 수입한 차량 천 대에 대한 대금을 40년이 넘도록 갚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볼보가 1970년대 초 당시 북한의 김일성 정권으로부터 대량 주문을 받아 1974년 차량을 인도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급해야 할 금액은 이자와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해 30억 스웨덴 크로네, 우리돈 4천 9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뉴스위크는 수출보증을 선 스웨덴 정부기관의 장부에 미수금으로 남아 있어, 스웨덴 당국이 해마다 북한에 상환을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수출된 볼보 승용차 가운데 일부는 평양에서 택시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볼보가 1970년대 초 당시 북한의 김일성 정권으로부터 대량 주문을 받아 1974년 차량을 인도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급해야 할 금액은 이자와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해 30억 스웨덴 크로네, 우리돈 4천 9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뉴스위크는 수출보증을 선 스웨덴 정부기관의 장부에 미수금으로 남아 있어, 스웨덴 당국이 해마다 북한에 상환을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수출된 볼보 승용차 가운데 일부는 평양에서 택시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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