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서 야지디족 여성 수백명 인신매매"

"IS, 시리아서 야지디족 여성 수백명 인신매매"

2014.08.31.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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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소수계 야지디족 여성 수백 명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인신매매됐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있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지난 수주 동안 인신매매한 야지디족이 3백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야지디족 여성 한 명당 천 달러, 우리 돈 백 십만 원을 받고 시리아에서 팔아넘기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야지디족 여성들을 이단 세력과의 전쟁에서 전리품으로 획득한 포로로 인식하고 있으며 결혼이 가능하도록 일부 여성을 이슬람으로 개종시켰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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