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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홍콩 행정장관의 직선제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제10차 회의를 열고 2017년 홍콩 행정장관의 보통선거 시행을 지향하는 선거제도개혁의 원칙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상무위원회는 입후보 인정 조건에 관해 각계 대표로 구성된 지명위원회에서 과반수의 추천이 필요하다고 규정했습니다.
지명위원회는 친중파 위주로 구성되는 게 확실시되고 있어 반중파 민주세력의 입후보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장관의 자유로운 출마를 요구해온 홍콩 민주세력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제10차 회의를 열고 2017년 홍콩 행정장관의 보통선거 시행을 지향하는 선거제도개혁의 원칙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상무위원회는 입후보 인정 조건에 관해 각계 대표로 구성된 지명위원회에서 과반수의 추천이 필요하다고 규정했습니다.
지명위원회는 친중파 위주로 구성되는 게 확실시되고 있어 반중파 민주세력의 입후보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장관의 자유로운 출마를 요구해온 홍콩 민주세력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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