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IS에 공동대응...美 공조는 속도조절

아랍연맹, IS에 공동대응...美 공조는 속도조절

2014.09.08.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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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26개 나라로 구성된 아랍연맹, AL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랍연맹의 엘아라비 사무총장은 어제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 외무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랍권 외무장관들은 IS를 포함한 테러단체에 필요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IS 대응을 위해 미국과 공조하는 방안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지난 5일 영국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IS에 공동 대응할 '군사연합전선' 구축 계획을 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 등 일부 아랍 국가는 미국과 공조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랍연맹 외무장관 회의에선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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