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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동부 '첸탕강'에는 매년 이맘 때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진귀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서 만드는 이른바 '조수 해일'이 주인공인데, 올해는 특히 높이가 10m를 넘기면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집채만 한 파도가 엄청난 기세로 관람객들을 덮칩니다.
방파제를 강타하는 물결의 높이는 언뜻 봐도 10m가 넘을 정도.
해일 같은 파도를 뚫는 서핑 선수의 묘기는 더욱 압권입니다.
[인터뷰:관람객]
"정말 대단하네요. 엄청난 파도가 무섭기도 합니다."
웬만한 해변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이 펼쳐지는 곳은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 부근 첸탄강 일대입니다.
음력 8월 18일을 전후해 달의 인력이 커지면서 바닷물의 높이도 덩달아 올라가는 시기.
좁은 강하구에 몰려온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으로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저장성 관리]
"파도가 겹치면서 바닷물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방파제를 덮치고 있습니다."
'첸탕강에서 조수를 본다'는 뜻의 '전당관조'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라도 꿈꾸는 일생일대의 구경거리.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중국 매체들도 연일 생중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는 특히 추석이 빨라지면서 조수해일도 일찍 찾아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첸탕강 해일이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남동부 '첸탕강'에는 매년 이맘 때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진귀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서 만드는 이른바 '조수 해일'이 주인공인데, 올해는 특히 높이가 10m를 넘기면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집채만 한 파도가 엄청난 기세로 관람객들을 덮칩니다.
방파제를 강타하는 물결의 높이는 언뜻 봐도 10m가 넘을 정도.
해일 같은 파도를 뚫는 서핑 선수의 묘기는 더욱 압권입니다.
[인터뷰:관람객]
"정말 대단하네요. 엄청난 파도가 무섭기도 합니다."
웬만한 해변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이 펼쳐지는 곳은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 부근 첸탄강 일대입니다.
음력 8월 18일을 전후해 달의 인력이 커지면서 바닷물의 높이도 덩달아 올라가는 시기.
좁은 강하구에 몰려온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으로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저장성 관리]
"파도가 겹치면서 바닷물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방파제를 덮치고 있습니다."
'첸탕강에서 조수를 본다'는 뜻의 '전당관조'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라도 꿈꾸는 일생일대의 구경거리.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중국 매체들도 연일 생중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는 특히 추석이 빨라지면서 조수해일도 일찍 찾아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첸탕강 해일이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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