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IS 조직원에 한국인도 지원"

"'이슬람국가' IS 조직원에 한국인도 지원"

2014.09.13. 오전 11: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극단주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즉 IS 대원에 지원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에 체포된 IS 대원 하마드 알타미미는 자신이 만난 IS 조직원들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었다며 그 중에는 한국인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18살 청년인 알타미미는 지난 7월, IS의 온라인 모집 안내문을 보고 시리아로 들어간 뒤 신입 조직원 훈련을 받고 전투에 참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신입대원은 20일 넘는 종교 세뇌 캠프를 거친 뒤에 IS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의 공군기지에서 군사훈련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알타미미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전투에 참가한 뒤 시리아와 이라크의 국경지역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고 이동하다가 이라크 정부군에게 붙잡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