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극해 고래잡이 지속' 표명

일본, '남극해 고래잡이 지속' 표명

2014.09.18.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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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서 남극해에서 고래잡이를 계속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오는 11월 초까지 새로운 고래 잡이 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남극해 고래잡이 중단을 명령한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조사 포경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며 "판결에서 지적당한 내용을 반영해 새로운 고래 잡이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포경에 반대하는 뉴질랜드 대표는 "조사 포경은 불필요하다"며 "일본의 포경 방침 발표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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