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최악의 경우 내년초 55만 명 급증"

"에볼라 최악의 경우 내년초 55만 명 급증"

2014.09.20.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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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감염자가 최악의 경우 내년 1월 말이면 55만 명으로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내년 1월 말까지 수십만 명 이상이 더 감염될 수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감염자가 55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 같은 전망치가 앞서 나온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향후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말 '에볼라 대응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감염자 수가 9개월 뒤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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