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참수 IS 대원에 현상금 104억 원

美 상원, 참수 IS 대원에 현상금 104억 원

2014.09.21. 오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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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기자를 참수한 '이슬람국가' 즉 IS 대원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 제공자에게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4억 원을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처리를 주도한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상원 의원은 폴리와 소트로프의 희생을 추모하는 방법 중 하나는 범인들을 붙잡아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라면서 이번 현상금이 범인 체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안은 그러나 미 하원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7주간의 휴회에 돌입한 상태여서 중간선거 이후에나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IS는 지난달 19일과 지난 2일 폴리 기자와 소트로프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각각 공개했으며 참수를 직접 자행한 범인은 영국인 출신 IS 대원인 '존'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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