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사진으로 北 신형 잠수함 목격"

"위성 사진으로 北 신형 잠수함 목격"

2014.10.20.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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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남도 신포에 있는 잠수함 전용 조선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형 잠수함이 목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북한 군사 전문에 정통한 조셉 버뮤데즈는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 기고문에서,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북한 잠수함 기지와 조선소를 촬영한 상업용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뮤데즈는 목격된 잠수함은 길이가 약 67m, 폭이 6.6m로, 수중 배수량이 900에서 1,5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면서, "선수나 갑판에 어뢰나 미사일 튜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잠수함이 발견된 조선소는 "보일러 공장으로 알려진 곳으로, 북한 잠수함을 제조하는 중요 시설이자 국방과학원 해양연구소 본부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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