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축하 美 야구 팬, 거리 난동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승을 축하하던 샌프란시스코 주민 일부가 거리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승에 흥분한 야구 팬 수천 명은 현지 시간 어젯밤 샌프란시스코 도심으로 쏟아져 나왔고 흥분한 일부 팬이 거리 곳곳에 불을 질렀습니다.

일부 팬들은 과격 행동을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주민 수십 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이 총에 맞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