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공격도 견디는 콘도 인기

핵무기 공격도 견디는 콘도 인기

2014.11.11.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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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터미네이터 2에 나오는 핵 폭발 장면인데요.

순식간에 수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핵무기,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무기죠.

각종 테러 위협에 불안감을 느끼는 미국인들이 늘면서 핵무기 공격도 견딜 수 있는 콘도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화면 보시죠.

핵무기 공격에도 끄떡 없다는 콘도, 부동산 개발업자인 래리 홀이 지난 2012년 캔자스주의 미사일 격납고 터에 완공한 것입니다.

가격이 32억 원에 달하지만 테러에 대한 걱정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구조인데요.

그 내부를 보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과 대체 발전 시설, 스파와 영화관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 입주민이 600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으로 여행할 때는 무장 차량이 지원되며 각 가구에는 최소 5년을 버틸 수 있는 비상 식량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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