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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방송사들이 위성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격추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 '로씨야TV'와 '채널1' 방송이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말레이항공 MH17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사들은 이 위성사진을 모스크바에서 항공전문가를 자처하는 남성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호주 등 서방 측은 러시아가 여객기 격추 사건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사진을 조작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지난 7월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탑승자 298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 측은 러시아 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책임을 돌려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 '로씨야TV'와 '채널1' 방송이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말레이항공 MH17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사들은 이 위성사진을 모스크바에서 항공전문가를 자처하는 남성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호주 등 서방 측은 러시아가 여객기 격추 사건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사진을 조작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지난 7월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탑승자 298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 측은 러시아 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책임을 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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